홍콩 추계 전자박람회 휴롬 부스 전경. 휴롬 제공
[파이낸셜뉴스] 휴롬이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제44회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에 참가했다.
14일 휴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신제품 착즙기 H410을 비롯한 H400, H320, H310 등 다양한 라인업 착즙기를 선보였다.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는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전자 박람회다. 올해 29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6만7000여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롬은 지난 4월에 열린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에 이어 이번 추계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특히 멀티스크루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이지' 라인업 착즙기와 착즙망으로 더 맑은 주스를 착즙할 수 있는 '퓨어' 라인업 착즙기로 구분해 특·장점을 소개했다. 저속착즙기술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인 스크루를 발전 과정에 따라 전시해 기술력과 함께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고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착즙 시연도 했다. 건강주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CCA(당근, 양배추, 사과) 주스, ABC(사과, 비트, 당근) 주스 등 시연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신선한 착즙주스를 경험하도록 했다.
휴롬은 이번 박람회까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6회째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외 소비자 대상으로 접점 확대를 통해 건강 가치 전파와 함께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휴롬은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확대 전략을 펼치며 올 상반기 유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동남아 시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집중 공략해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박람회인 만큼 보다 많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회사 헤리티지와 건강 가치를 널릴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건강을 중시하는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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