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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사진 전문가용 대형 잉크젯 프린터 'PRO-510' 출시

캐논코리아, 사진 전문가용 대형 잉크젯 프린터 'PRO-510' 출시

캐논코리아가 사진 전문가용 대형 잉크젯 프린터 신제품 ‘imagePROGRAF PRO-51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imagePROGRAF PRO-510’은 새로운 ‘LUCIA PRO II’ 안료 잉크를 채용해 A2 사이즈의 고화질 사진 인쇄가 가능한 전문가용 잉크젯 프린터로, 지난 2월 출시된 imagePROGRAF 시리즈의 상위 모델 PRO-566/546/526의 성능을 잇는 뛰어난 고화질과 내광성을 갖췄다.

‘imagePROGRAF PRO-510’은 적색과 청색, 2종의 회색 컬러를 포함한 12색 잉크 시스템을 채용해 암부 색 표현 영역을 확대한다. 또 캐논이 자체 개발한 투명 잉크 ‘크로마 옵티마이저’와 새로운 매트 블랙 잉크를 통해 아트지에서도 미세한 색 표현과 폭넓은 흑색 농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작 imagePROGRAF PRO-500 대비 더욱 풍부한 색상 표현력과 광택성을 실현해 imagePROGRAF 시리즈 중에서도 높은 사진 출력 화질과 색상 스펙트럼을 갖췄다.

새로운 안료 잉크 도입으로 내광성과 스크래치 저항성 향상을 통해 뛰어난 작품 보존성을 갖춘 것 역시 특징이다.
‘imagePROGRAF PRO-510’으로 인쇄한 작품은 약 200년간 내광성을 유지해 장기간 사진 작품 감상 및 보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광택지·반광택지의 스크래치 저항성을 개선해 액자 작업, 포장 및 운반 등 기존에 쉽게 작품이 손상될 수 있었던 작업들이 용이해졌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imagePROGRAF PRO-510’은 최고 수준의 화질과 보존성을 갖춘 전문 사진작가용 대형 잉크젯 프린터”라며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고화질, 고성능의 프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며 꾸준히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