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하늘, 땅, 사람, 그리고 박물관: 지구환경과 언어 다양성을 위하여'를 주제로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하늘, 땅, 사람, 그리고 박물관: 지구환경과 언어 다양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첫째 날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과 외교부 손지애 문화협력 대사의 축사,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질의응답 때까지 많은 청중들이 자리를 지켰고 유호선 연구교육과장의 주재로 발표자들 간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지구 환경과 언어 다양성'과 '공존을 위해 행동하는 박물관', '한글의 자연철학과 미래 박물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논의가 이뤄졌다.
국립한글박물관 측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세계 박물관들과의 공통된 의제를 논의하며 국제적으로 한글을 알리고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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