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이 부동산학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 2025년 전기 신입생을 이달 16일에서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강대학교 부동산학협동과정 이상근 주임교수는 "부동산학은 경제와 사회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학문으로, 부동산 개발, 관리, 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하여 미래 부동산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강대 부동산학 석·박사 과정은 부동산학의 학문적 정립을 위해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와 이중학위제, 국제학술대회, 국내 전문가초청 세미나를 과정개설 후 지속적으로 행해왔으며 많은 재학생들이 학술논문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특히 기본 개념부터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까지 폭넓게 다루며 하이브리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강대 부동산학 석·박사과정은 부동산의 기본적인 개념과 전반적인 행정적 규제, 법적 보호 등을 포함하며 교수진은 부동산학 및 관련 학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론 전문가, 도시재생 전문 변호사, 그리고 국토부에서 도시계획을 담당한 전직 고위 공무원, 부동산관련 공공기관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본교 경영학, 경제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의 교육 지원을 통해 학제 간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위스콘신-메디슨 대학교와의 이중학위제를 통해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했다.
토플 100점 이상의 성적을 보유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제공되며 서강대에서 3학기(18학점 이상), 위스콘신대에서 1학기(16학점)를 수강하면 양교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일반전형 원서 접수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전형 방법은 서류 심사 및 구술·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모집 사항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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