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도쿄 한류박람회 부스 전경.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일본 도쿄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코트라 주최 '2024 도쿄 한류박람회'에 참여했다.
15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닥터지 브랜드 및 제품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레드 블레미쉬와 블랙 스네일, 선크림 등 제품들로 부스를 꾸몄다.
지난 11일부터 3일 간 진행한 도쿄 한류박람회는 제4차 한류 열풍과 연계해 △K뷰티 △K패션 △K푸드 등 국내 우수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이했다.
닥터지가 박람회 기간 동안 일본 현지에 선보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한 닥터지 대표 제품이다. 지난 9월 큐텐 메가와리 전체 뷰티 랭킹 실시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넘어서며 국내 대표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자리매김한 블랙 스네일 크림 역시 지난해 일본 오프라인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내 3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특히 오프라인 소비 선호도가 높은 일본 현지 특성을 고려해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 중 하나인 로프트를 비롯해 △이온몰 △아인즈앤토르페 △마츠모토키요시 등 다양한 버라이어티숍 및 드럭스토어에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다각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일본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0% 상승했다. 올해 닥터지 브랜드 제품이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은 6800개에 달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도쿄 한류박람회는 일본 시장 내 닥터지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K뷰티 대표 브랜드라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수분·보습 라인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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