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역 기반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가 알바생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는 '안심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16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동네알바 안심케어 서비스는 회원들이 동네알바 이용 중 재해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을 경우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업계 최초 서비스이다. 기존 및 신규 가입하는 알바생과 사장님 회원 모두 무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동네알바 앱 로그인 후 '내 주변' 탭에서 안심케어 서비스 배너를 클릭하면 가입할 수 있다. 골절과 화상 등 부상 정도 및 원인 등에 따라 인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보장 기간은 90일이며 기간 경과 후 재가입이 가능하다.
근무 중은 물론 출근 전, 퇴근 후까지 24시간 동안 겪는 부상에 대해 보장이 적용된다. 동네알바 안심케어 서비스는 임베디드 보험 '플랫폼 기반 서비스(PaaS)'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과 함께 운영한다.
동네알바 관계자는 "알바생과 자영업자 모두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안심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알바생과 자영업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아르바이트 매칭 업계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라잡이 운영하는 동네알바는 알바생과 자영업자가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알바생 프로필을 알바생 근처 사장님이 검토한 뒤 일자리를 제안해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된다.
동네알바는 지난해 7월 사람인이 인수한 이래 개인 및 기업 회원 신규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1% 증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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