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픽션' 캐스트 프로필. HJ컬쳐 제공
HJ컬쳐가 오는 12월 14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더 픽션'의 캐스팅과 프로필 사진을 16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로 선정돼 초연한 뮤지컬 '더 픽션'은 누적 공연 400회 돌파, 누적 관객수 6만5000명을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핵심 인물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와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 형사 휴 대커 등이며,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와 중독성 강한 락 비트의 음악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공연은 존 캐스트와 새로운 캐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한층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은 김도빈, 정동화, 손유동, 김준영이 캐스팅됐다. 더 픽션과 세번째 함께 하는 정동화는 12월 공연 일부 회차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그레이의 소설 연재를 담당하는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은 황민수, 정재환, 박준형, 김재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휴 대커 역은 문경초, 김준식, 정이운이 맡았다. 휴 대커는 작년 시즌과 전부 다른 캐스트로 구성돼 새롭게 표현될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HJ컬쳐의 2024 뮤지컬 '더 픽션' 공연은 오는 12월 14일을 시작으로 3월 9일까지 이어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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