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플로우 반돈호 사장이 15일 운송사 관계자들에게 안전 작업 가이드를 배포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제공
포스코플로우가 안전운송을 위한 화물차 사고 예방 캠페인을 15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으며 운송작업 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플로우 반돈호 사장과 임직원, 그리고 광양지역 운송사 및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해 제품 운송차량 안전 작업 가이드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물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송기준 안전가이드 주요내용은 △운송 10대 안전철칙 △작업 절차 및 안전 수칙 △제품별 셔틀 운송 결속 기준 △차량 고장 시 대응 프로세스 △작업 전 점검 체크리스트 등이 포함돼 있어 작업자들의 안전한 운송 업무 수행을 기대한다.
2023년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화물차 사고는 2만4409건으로, 화물차 사고의 사망률이 승용차 사고의 사망률(0.9%)보다 약 3배 높은 2.4%에 달한다.
포스코플로우 관계자는 “2023년 통계에 따르면 ”화물차 사고의 사망률이 승용차 사고의 사망률(0.9%)보다 약 3배 높은 2.4%에 달한다.” 면서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2020년 석탄, 펫코크, 합금철, 석고 및 니켈광 등 벌크화물에 대한 운송, 보관, 반입 및 반출 활동에 대해 ISO 45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이어 지난 9월 인증 범위를 철강제품으로 확대해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아 전 사업 범위에서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반돈호 사장은 “이번 안전운송 캠페인과 ISO 45001 인증 확대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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