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삼화페인트공업 본사에서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만든 관광 가이드북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화페인트공업 제공
삼화페인트공업이 지난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특수도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 제작 봉사활동을 했다.
16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아동에게 국내 유명 관광지 역사와 풍경을 소개하고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화페인트 임직원 봉사단은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 부여 궁남지등 관광지의 핵심 부분을 직접 만들었다.
봉사단이 제작한 특수도서는 시각장애인의 신체적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제작된 책이다. 이 책은 점자, 촉각화, 음성으로 구성해 시각장애인이 유명 관광지를 느끼고 상상하게끔 제작했다. 제작된 특수도서는 전국 시각장애학교와 특수학교, 국공립 도서관 등에서 학습 및 독서교재로 사용될 계획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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