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예술인형축제' 포스터. 한국인형극협회 제공
한국인형극협회는 오는 22~26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제9회 예술인형축제'를 개최한다.
18일 인형극협회에 따르면 올해 '예술인형축제'는 '인형+넌버벌'을 부제로 5편의 초청작과 2편의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공연과 더불어 연희공방 음마깽깽과 함께 하는 워크숍과 퍼펫테라피 워크숍, 인형 및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5편의 초청작은 △우리 전통의 흥과 멋을 자유롭게 그려낸 극단 상사화의 인형극 '에루화' △인형극연구소 인스가 선보이는 '어느 북소년의 여행' △영상언어와 무대언어의 조화가 돋보이는 극단 나무의 멀티미디어 인형극 '라이카의 편지' △인형에 상상을 더하고 마술로 생동감을 더한 극단 푸른 해의 '마술인형 선물' △사람보다 정교한 목각인형의 움직임으로 선사하는 극단 보물의 '목각인형 콘서트'다.
쇼케이스로는 극단 작은아이가 풍선을 소재로 삶의 순환을 보여주는 따스한 감성의 인형극 '풍선이야기', 다양한 상상력과 오브제의 결합으로 완성한 요술배낭의 '퍼펙박스' 등을 선보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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