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검 주지사 "상호 파트너십 강화 적극 지원"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무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KITA)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 호텔에서 더그 버검 미국 노스다코타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협 윤진식 회장, 와이지원 송호근 회장,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사장 등 무협 회장단과 한미경제협의회(KUSEC) 회원사 및 자율주행·드론 분야 기업인 18명이 참석했다. 한미경제협의회는 한미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한 무역 투자, 기술 협력, 문화 및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무협 등 경제 3단체가 대미 민간 경협 창구로 설립한 최초의 국별 경제 협력 상설 기구로 무협에서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스다코타 측에서는 더그 버검 주지사 내외, 조쉬 티겐 상무장관 등 사절단원 10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회장은 "노스다코타주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인구와 경제성장률이 미국 내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이자 무인항공시스템 기술의 중심지"라면서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노스다코타주가 기존 주력 산업뿐 아니라 미래 전략산업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버검 주지사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는 "오늘 만남을 통해 에너지, 첨단기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논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양 지역은 혁신과 경제성장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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