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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R·AR 안전체험센터 문 열어

LG전자, VR·AR 안전체험센터 문 열어
20일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위치한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을 찾은 관람객들이 추락사고를 VR로 체험하며 안전대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메카인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안전체험센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을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약 687㎡(약 208평) 규모로 구축했다.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등에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안전체험센터의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센터는 총 38개의 안전체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이나 실제 사고 현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운다.

안전체험센터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설비·보건구역 △VR체험구역 △공사안전구역 △위기대응구역 등으로 구성돼, 총 3시간의 교육 코스로 운영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