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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문근영, 앓았던 병 뭐길래…"지금은 치료됐다"

'다이어트' 문근영, 앓았던 병 뭐길래…"지금은 치료됐다"
배우 문근영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우 문근영이 21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의 제작 발표회를 통해 다소 살찐 모습을 보여 우려를 사자 직접 “지금은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문근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내 건강을 걱정해 주셨다. 현재는 완전히 치료됐고, 아주아주 건강한 상태다. 비록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매일 팩폭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 중이다.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17년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한 후 ‘급성 구획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바 있다. 2022년에는 이와 관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명한 수술 흉터 자국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근영이 앓았던 급성 구획 증후근 외부의 충격을 받아 근육 부종이 유발되거나 석고 고정이나 스타킹 등 외부 압박을 받은 경우, 근막 안으로 혈액이 들어차는 경우, 외부에서 강한 압력으로 액체가 유입되는 경우 등이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구획의 압력이 정상이더라도 구획 안의 혈관 손상으로 피가 통하지 않을 경우 발병하기도 한다.


관련 증상으로는 근육 일부분의 손상만으로 그쳐 일상생활에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 다만 구획 안의 모든 근육의 괴사가 될 정도가 되면 그 근육의 마비가 생긴다. 또, 피부나 피하 지방의 혈액 순환에 이상이 생겨 피부 결손이나 피부 괴사가 생길 수도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