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이 '로켓설치' 전문기사의 유아용 시공매트 설치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쿠팡 와우회원은 로켓설치를 통해 배송 및 시공 비용이나 방법을 고민할 필요 없이 쉽고 빠르게 유아용 시공매트를 설치할 수 있다.
22일 쿠팡에 따르면 유아용 시공매트 설치 서비스를 도입했다. 설치 공간/세부스펙 등을 고려해 상품을 구매하면 로켓설치 전문기사가 빠르면 바로 다음날이나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상품과 함께 방문해 설치한다. 배송부터 설치까지 무료이며, 사다리차/계단 이용비 등 별도의 고객 부담금이 없다.
유아용 시공매트의 소재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으로 안전하며 충격흡수율이 높다. 자녀가 있는 고객에게 유아용 시공매트는 층간 소음이나 미끄럼 방지에 유용하고 유아의 탈구 예방 효과로 최근 인기가 높지만 시공에 3~6시간가량 소요되는 등 설치가 까다로울 뿐 아니라 공간의 평형 및 구조 차이에 따른 견적 확인, 방문 기사와의 일정 조율, 고가상품에 요구되는 계약금 등 불편한 요소가 많았다.
이에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전문가 설치 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표 상품은 꿈비 100*100cm TPU 전문가 시공매트, 따사룸 50*50cm TPU 전문가 시공매트 등이며 20~50평형(66~165.2m2)의 거실 및 복도 설치가 가능하다.
꿈비는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iF, IDEA를 석권했으며, 따사룸은 접착제 없이 열 가공 방식을 사용하고 100% 국내공장에서 생산하는 등 엄격한 자체 안전기준을 준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켓설치는 가전 등 크고 무겁거나 별도의 조립 및 설치가 필요한 상품을 전문기사가 직접 배송부터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쿠팡은 가전, 가구, 스포츠, 타이어, 베이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로켓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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