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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 이에이트·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3자 MOU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

에스오에스랩, 이에이트·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3자 MOU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
(왼쪽부터)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이사,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가 22일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도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LiDAR)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에스오에스랩은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함께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사업 협력을 위한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고도화하고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스오에스랩과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각각 라이다와 레이더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이에이트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사물이나 시스템 구조를 가상 세계에 동일하게 구현해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하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미래 중요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효용성을 바탕으로 최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물류, 항공·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라이다는 3차원 정보를 수집하고 디지털화하는 데 필수적인 장치”라며, “에스오에스랩의 3D 라이다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구축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각 분야의 선도 기업인 이에이트,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또한 3사는 시장 확대를 위해 신규 수요처 발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