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회장(왼쪽)과 이와타 쇼고 일본 건설산업 전문단체 연합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일본 건설산업 전문단체 연합회(건전련)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전련의 이와타 쇼고 회장을 비롯해 일본의 외국인력 수용사업을 운영하는 ‘건설기능인재기구’의 조사연구부장과 교토대 교수도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 간의 건설 산업 발전 및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문건설 사업자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다양한 과제, 즉 원·하도급 관계와 도급 구조,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난 및 산업 성장 저하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국의 전문건설업계 대표들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윤학수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으로 양 국가의 건설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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