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TV에서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타이젠 OS가 탑재된 삼성 AI TV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이미지를 4K 화질로 제공한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이번 달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날씨와 시간과 같은 유용한 정보 및 개인 사진 설정 등을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일 때 사용 가능하다.
삼성 TV의 메뉴를 통해 '매직스크린'으로 들어가 생성형 배경화면의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이미지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최소화했으며, 삼성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별해준다고 설명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이 불러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크린 경험을 고도화하고 퍼스널 AI 가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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