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세차익 10억 로또 단지로 청약 당시 구름 인파가 몰린 '청담 르엘'이 완판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이 100% 분양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정당 계약 이후 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을 거쳐 전 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정당 계약 과정에서 일부 청약자가 포기한 것이다.
이 단지는 청약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시세차익이 10억원 가량인 데다 실거주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달 20일 1순위 청약에서는 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6717명이 신청해 667.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첨 최저 가점도 전 평형에서 5인가구 만점인 74점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담 르엘은 청담동의 상징적인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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