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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 재탈환... 코스닥도 '강보합' [fn오후시황]

코스피, 2600선 재탈환... 코스닥도 '강보합' [fn오후시황]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6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강보합을 유지 중이다.

23일 오후 2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1% 오른 2606.8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8% 오른 2575.25에 출발했다.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전 11시부터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과 기관이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3억원, 225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40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삼성전자(3.12%)와 SK하이닉스(4.47%)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4.98%), 현대차(3.41%), LG화학(2.67%), 네이버(1.93%) 등이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KB금융은 전장 대비 각각 0.09%, 0.11%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56%), 철강금속(2.17%), 제조업(2.12%), 화학(1.26%) 등이 강세다. 반면 통신(-1.69%), 건설(-1.18%), 유통(-0.97%) 등은 약세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 오른 742.2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곧바로 하락 전환해 오전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다시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5억원, 17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5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