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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북촌 한옥 갤러리 지우헌 전시회 열어

한샘, 북촌 한옥 갤러리 지우헌 전시회 열어
서울 종로 북촌 한옥 갤러리 지우헌에 전시된 한샘 호텔침대와 소파. 한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샘이 23일부터 4일간 종로구 북촌 한옥 갤러리 지우헌에서 '호텔한샘에 체크인하세요' 전시를 진행한다.

이날 한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북촌 일대 한옥들과 브랜드가 협업해 진행하는 오픈 하우스 형태 전시인 '행복작당 2024' 일환이다. 한샘은 '쉼이 필요할 때 호텔한샘에 체크인하세요'라는 주제로 호텔침대와 소파 등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소비자들이 한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호텔침대 특징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들이 실제 호텔에 방문한 것처럼 체크인 후 1층 호텔 룸과 2층 호텔 라운지를 순서대로 경험하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먼저 지우헌 1층 'Room 101' 공간에는 한샘 세레네차콜 호텔침대, 트라움 라토 천연가죽 소파, 리프 리클라이너 소파를 배치했다. 세레네차콜 호텔침대는 높은 헤드보드와 차콜 색상 프레임이 특징으로 벽면 패널과 조명을 자유롭게 조합해 취향에 맞는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트라움 소파와 리프 소파는 각각 1인용, 4인용 리클라이너 소파로 등받이, 다리 받침대 각도를 조절해 휴식을 돕는다.

2층 'Lounge 201'에서는 쉼과 휴식을 주제로 한 협업 전시가 진행된다. 독립서점 '책방연희'는 도서 큐레이터로 참여해 쉼을 소재로 삼은 다양한 책들을 선보이고, 옻칠 공예가 박수이 작가도 쉼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밖에 규방도감과 소연화실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 첫날은 브랜드데이로 진행하며, 일반 관람은 24일부터 가능하다. 호텔한샘을 방문한 이들이 전시 공간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자 전원에 한샘 에코백을 증정한다.

한샘 관계자는 "자사 제품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한옥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한샘이 제공하는 편안함을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