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동반성장" 현대차·기아 협력사와 상생 속도낸다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

"동반성장" 현대차·기아 협력사와 상생 속도낸다
23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현대차·기아 R&D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 차석주 경창산업 부회장, 허승현 피에이치에이 대표이사, 박동일 유라코퍼레이션 사장,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 엄대열 유라테크 대표이사, 박주은 동희산업 사장, 최재홍 서진산업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연구개발(R&D)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는 23일 양희원 R&D본부장(사장)을 비롯한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회 회장,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정구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날부터 31일까지 57개의 신기술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현대차·기아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대외 공개가 가능한 기술은 외부 고객들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양희원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판매 3위의 쾌거를 이룬 것은 협력사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기술 개발에 접목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