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이경호 파트장(왼쪽)과 박성민 매니저가 지난 23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 웰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가 '2024 소비자의 선택'에서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24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얼음정수기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스원'은 폭 23cm, 깊이 48cm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인 1kg 용량 아이스룸을 모두 구현했다. 주방 공간에 여유를 더하면서 넉넉하게 얼음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특허청 디자인권을 확보한 아이코닉 디자인도 주목을 받는다. 사용자 시선에 맞춘 3도 경사면 디스플레이와 통째로 분리한 뒤 세척할 수 있는 출수부 커버로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 차별성을 강화했다.
'에어가든'은 고효율 공기청정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공기청정기 부문 대상에 올랐다. 이 제품은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소음은 4dB 낮추면서, 바닥면 흡입 속도는 3배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나무 나이테에서 영감을 얻은 토출 그릴, 한옥 처마를 본 딴 처마형 흡입구 등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의 선택'은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 가치와 품질,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한국리서치가 소비자 직접 평가 조사를 실시하고,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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