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투시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파급효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GTX 연계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도권 외곽 지역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개통을 앞둔 GTX-A 노선의 수서파주운정 구간은 파주 지역의 매매거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월~8월) 파주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2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22건에 비해 851건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거래량은 지난해 총 거래량인 3,531건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양주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 이와 같은 기대감은 지역 내 단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e편한세상 덕정역 더스카이’ 전용 75㎡는 약 1년 만에 20.97% 상승했으며, ‘은동마을 주공1단지’ 전용 84㎡ 역시 연초 대비 21.46% 올랐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오는 24일(금) 경기 양주시 남방동에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총 1,172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GTX-C 노선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단지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청량리역, 삼성역, 수원역까지 약 84.46km를 연결하며, 올해 1월 착공식을 진행했다. 개통 시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 만에 이동할 수 있고, 현재 1시간 넘게 걸리는 경기 수원까지의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북쪽으로는 동두천, 남쪽으로는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까지의 연장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청량리역까지 40분, 시청역까지 5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3번 국도와 광사 IC를 통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양주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환승센터와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확충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덕계삼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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