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재팬 IT위크 부스 전경. 알서포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위크 2024'에 참가했다.
24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원격기술에 인공지능(AI)을 더하다 : 업무방식 혁신적인 변화'라는 주제로 참가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원격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방식 원격제어 서비스 '리모트뷰', 하드웨어 방식 '리모트뷰박스'와 함께 AI 기반 신제품 'AI:repoto'를 처음 전시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AI:repoto'는 회의에 함께 참석하는 AI크루로 최대 20명이 참여한 회의에서 대화 내용을 요약·정리한 뒤 아젠다를 추출해준다. 다양한 보고서 템플릿과 회의록 공유 및 동의 기능 등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AI크루 'AI:repoto'는 생성형AI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파인튜닝 기술을 적용해 차별적인 화자 분리 및 음성 인식 성능을 갖췄다. 기업에서 사용 중인 LLM과 연동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현재 일본 주요 기업에서 BMT를 진행 중이다.
일본 내 2만3000여개 기업에서 사용 중인 리모트뷰를 하드웨어 방식으로 구현한 리모트뷰박스 역시 많은 관심을 받는다.
리모트뷰박스는 일본에서 VCCI인증, JATE인증, J-MIC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기술력과 신뢰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USB 또는 HDMI케이블만 연결하면 즉시 원격제어를 할 수 있고, IP KVM과 WOL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유수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20년간 기술력과 서비스 신뢰도를 인정받는다"며 "독보적인 원격기술과 최신 AI기술을 접목해 한국은 물론, 일본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넘어 AI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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