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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스, '대통령실에 오물풍선 낙하' 국가보안 1급시설 추가보안 필요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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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카티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북한 오물풍선이 대통령실에 낙하하면서 국가보안 1급 시설에 대한 추가 보안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카티스는 물리적 방호 보안 울타리 감시센서를 개발해 국가중요시설의 침입 감지를 위한 오경보와 미탐지가 없도록 기술개발을 한 기업이다.

24일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는 “오늘 새벽 시간대에 북한 쓰레기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용산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며 “안전점검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수거했으며 합참(합동참모보부)과의 공조하에 지속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최근 오물 등을 담은 쓰레기 풍선을 계속해서 살포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4일에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에 북한 쓰레기 풍선이 떨어진 바 있다. 북한이 대통령 부부를 직접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이 담긴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감사에서 연이어 국가보안 1급 시설인 인천국제공항에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대한 대응 주문이 이어지며, 1급 보안시설의 보안을 구축하고 있는 카티스도 주목받고 있다.

오물풍선과 관련해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최근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은 데 대한 당국의 적극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티스는 현재 통합방위법에 따라 “가”급으로 분류된 산업인프라 안플랫폼 최고 수준의 보안수요를 필요로 하는 국가중요시설과 국가핵심기반 시설을 대상으로 공급중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