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맨발걷기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누구나 전보다 더 젊어지고 예뻐진다. 천연의 놀라운 항노화(antiaging) 효과다. 이는 지압효과와 접지효과가 어울려 시너지를 내는 맨발걷기의 치유효과에서 비롯된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내 몸무게 50~70㎏의 힘으로 땅 위의 돌멩이, 나무뿌리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발바닥을 지압 받음으로써 온 몸의 혈액 순환이 왕성해지면서 온 몸의 기관과 세포들이 활성화되고 건강한 젊음이 준비된다(지압효과).
그리고 땅속 생명의 자유전자가 맨발의 접지를 통해 몸 안으로 올라오면서 온 몸의 생리적 작용들이 최적화한다(접지효과). 활성산소가 중화되면서 몸 안의 독소가 다 중화되고 소멸되면서 조직과 세포가 녹슬지 않는 노화방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그 첫째다(천연의 항산화 효과).
또한 적혈구의 표면전하가 오르면서 세포간 밀어내는 힘을 나타내는 단위인 제타전위가 올라가 혈액의 점성을 낮추고, 혈류의 속도를 빠르게 하여, 전 조직과 세포에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면서 각 조직과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노폐물을 적절히 회수해 옴으로써 각 조직과 세포가 생생하게 살아나게 됨이 그 다음이다(천연의 혈액희석효과).
거기에다 세포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의 전자전달계에 유입된 자유전자가 보충되면서 에너지 대사의 핵심물질인 ATP(아데노신 삼인선)의 생성이 촉진되고, 각 조직과 세포의 활력을 증진함과 동시에 피부세포를 촉촉하고 윤이 나게 한다(ATP 생성촉진효과).
땅을 맨발로 밟으면 시작되는 이 모든 지압, 접지효과의 천연의 생리적작용들이 바로 항노화와 젊음의 원천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이제까지 몰랐던, 좀 더 직접적인 항노화의 놀라운 효능이 있다. 바로 맨발걷기 접지의 천연의 혈액희석효과에서 비롯되는 항노화의 메카니즘이다. 머리털이 새로 나고, 피부의 주름이 펴지고 검버섯이 없어진다. 또 안들리던 귀가 잘 들리고, 눈이 밝아지는 등 제반 항노화 현상이 맨발걷기의 혈액희석효과로 비롯된다.
평소 신발을 신어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채 사는 우리 현대인의 삶은 혈액이 끈적끈적하고 점성이 높다. 그러한 상태가 지속되고 일정 한도가 넘으면 혈전이 생겨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을 제공하고, 일상의 혈액순환의 장애를 초래한다. 수족냉증이 생기고 모낭세포에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게 되며 머리털이 시들시들해지며 흰색으로 탈색되거나 탈모가 일어나게 된다. 또 피부의 세포에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피부가 자글자글해지거나 주름이 잡히게되며 피부 색소가 탈색되면서 검버섯들이 피어난다.
이러한 현상들을 세간에서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치부하지만, 실제는 평소 신발을 신고 살며 접지가 차단된 삶을 수십년 살게 되면서 초래되는 전자결핍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즉, 접지 차단에 따라 초래된 혈액 속 전자의 결핍 현상으로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고, 따라서 혈류의 속도가 떨어지면서 몸 전체 10만㎞에 달하는 모세혈관에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기 때문에 그런 노화현상들이 초래되는 것이다. 몸의 조직과 세포들에 영양소가 제때 공급이 안 되고, 노폐물들이 제때 걸러지지 않으면서 조직과 세포들이 생기를 잃어버리고 시들시들해지는 것이다.
그러한 노화현상을 멈추게 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는 해법은 자명하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걷고 접지하면 그 원인인 전자결핍 현상이 해소되고, 자연스럽게 혈액이 맑아지고 혈류의 속도가 전 혈관을 다 빠르게 돌게 된다. 그 결과 몸의 조직과 세포들에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지면서 노쇠 현상이 멈추게 되고, 세포와 조직들이 다시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김종열씨(80)의 맨발걷기 1년 전(위사진)과 1년 후의 모습.
맨발걷기로 전립선암이 치유된 75세 박성태씨의 하얗던 머리가 검어지고, 75세 여성의 목주름살이 맨발로 걸은 이후 다 펴진 일이나, 78세 한 여성의 지난 30년간 안들리던 난청의 귀가 열린 일이나 아래 사진의 80세 김종열씨의 얼굴 피부세포가 맨발걷기 1년만에 재생되면서 자글자글하던 주름과 검버섯이 다 없어진 일들이 다 그러하다.
또한 80세인 인천 나사렛국제병원 이강일 이사장의 지난 7년간 파킨슨병이 맨발걷기 11개월에 기억력이 또렷해지고, 파킨슨병 환자들 고유의 증상인 손떨림 현상이 일체 사라지는 놀라운 치유가 바로 그러한 혈액희석효과에 따른 뇌세포와 뇌신경의 재생 덕분이다.
실제 맨발로 걷고 땅과 접지하면 단 10분만에도 혈액이 맑아진다는 사실은 미국의 의사 키몬 카마이의 유튜브 영상 '접지에 의한 혈액 질의 개선'이나 2013년 2월 미국 대체의학지에 게재된 심장의학자 고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의 임상논문 '접지는 심혈관질환의 핵심요인인 혈액의 점성을 낮춘다'에서 접지 2시간 후 제타전위가 평균 2.7배가 올라가고, 혈류의 속도가 평균 2.68배가 빨라졌음으로 뚜렷하게 입증·보고되었다.
이와 같은 각 실험과 임상논문에서 맨발로 걸은 지 10분 후 또 접지한 지 2시간 후 공히 혈액의 점성이 묽어지고, 혈류의 속도가 빨라졌음은 각 조직과 세포에 충분한 영양소의 공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하고, 노폐물들이 원활하게 회수되기 시작하였음을 의미한다.
이에 맨발로 걷는 한 우리는 접지에 따른 혈액희석효과로 무서운 심혈관, 뇌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됨은 물론 각 세포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면서 머리가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얼굴도 항상 탱글탱글하고, 눈도 귀도 밝아질 뿐만 아니라, 기억력도 항시 또렷한 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의 맨발걷기는 전 인류가 지난 수천년 동안 찾아 헤매었던 불로초, 바로 그 항노화의 비법이라는 사실의 통찰이자 재확인이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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