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알바몬이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 전용 '채팅 서비스'를 운영한다.
25일 알바몬에 따르면 MZ세대 '콜포비아(전화공포증)' 증가에 따른 의사소통 시 불편함을 해소하고, 채용 관련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한 알바 채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알바몬 채팅 서비스는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실시간 채팅이 가능해 편리하다. 알바 구직자는 구인 기업 채용 담당자에 공고 상 확인이 어려운 기업 정보를 문의할 수 있고, 구인 기업은 지원자에 채용 과정 안내와 일정 조율 등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메시지뿐만 아니라 알바몬 모니와 제트 캐릭터로 만들어진 이모티콘 발송도 가능하다.
개인별 맞춤 설정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채팅 운영시간 설정 △방해금지 모드 설정 △웰컴 메시지 지정 △메시지 복사 및 삭제 등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중 불편한 대화가 발생하면 '신고하기', '차단하기' 기능을 이용해 채팅을 중단할 수 있다.
또 연락처, 계좌번호 메시지를 발송하면 경고 문구를 노출해 안전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채팅방에서 욕설과 같은 불건전한 키워드는 발송할 수 없도록 처리했다.
알바몬 채팅 서비스는 모바일 메인 접속 시 바로 보이는 하단바, 공고 뷰에 추가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개인회원은 지원현황 페이지에서도 바로 이용이 가능하고 기업회원은 공고 및 지원자관리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알바몬 관계자는 "채팅 서비스는 전화와 문자 지원 불편함을 덜고, 보다 자유롭고 안전한 알바 소통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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