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열린 올해 3·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4·4분기 북미 주요 고객사들의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이 있다"며 " 하반기 들어 하락세 있는 메탈가 판가 반영 때문에 매출 감소 영향을 일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럽 완성차 업체(OEM)향 수요 개선되는 부분은 고무적이다. 스텔란티스 합작법인(JV) 모듈 생산 속도 확대, 북미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향 판매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계절적 영향이 있어 고수익성 제품 판매가 좀 줄어드는 상황이다. 3·4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은 어렵겠지만, 운영 효율화를 통해 손익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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