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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큐AI, 글로벌 ‘RDPLINE 얼라이언스 사업’ 본격 추진 “혁신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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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 거래 플랫폼 구축 목표로 가속화
국가별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용 사이트 오픈

비큐AI, 글로벌 ‘RDPLINE 얼라이언스 사업’ 본격 추진 “혁신 플랫폼 구축”
비큐AI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업 비큐AI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구매·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 얼라이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RDPLINE 얼라이언스 사업은 글로벌 데이터 파트너사들과 함께 상생하며 AI 학습 및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다양한 원천·정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 및 공급, 합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 구축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RDPLINE은 이 과정에서 국가별 데이터 공급자와 데이터 수요자를 쉽고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결하는 중추적인 플랫폼 역할을 맡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큐AI는 전 세계 데이터 사업자(공급자)와 빅테크 기업, 서비스 플랫폼 기업, 일반 기업, 정부 기관 등 다양한 데이터 수요자 간 데이터를 더욱 간편하게 연결하고 거래할 수 있는 채널인 ‘RDPLINE 얼라이언스 전용 사이트’도 오픈했다.

기존 국내외 3천여곳에 달하는 최다 언론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비큐AI는 최근 ‘게티이미지코리아’, ‘아하앤컴퍼니’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뉴스 및 학술 논문 데이터 외에도 전문가 질문·답변(QA) 데이터, 이미지·비디오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와 유형의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현재 관련 데이터는 모두 상품화 작업을 마치고 RDPLINE의 신규 홈페이지 내 ‘데이터 스토어(Data Store)’에서 확인 및 구매할 수 있으며, △뉴스 데이터 △전문가 질문·답변 데이터 △고급 표·차트 이미지 데이터 △학술 논문 데이터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비큐AI는 국가별 다양한 데이터 사업자와 수요처인 서비스 플랫폼 파트너사들을 지속으로 RDPLINE 얼라이언스로 확보해 나가면서 글로벌 데이터 공급 파이프라인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고 있는 만큼 비큐AI는 이미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비큐AI 관계자는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취급 데이터 범위가 확대될수록 RDPLINE의 영향력과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은 마케팅 정책에 따라 자신들의 데이터를 홍보하고 지속적 공급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데이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글로벌 데이터 사업자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쉽게 공급받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비큐AI의 RDPLINE은 더욱 강화된 기능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AI 서비스 및 다양한 플랫폼에 실시간 데이터를 연결하는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DPLINE은 생성형 AI의 학습 및 실시간 데이터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에 최적화된 고품질 정제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SaaS 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의 합법적 거래를 지원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