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열린 '제1회 후원회의 밤' 행사에서 곽정환 국립극단 이사장(왼쪽)과 이주열 후원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은 창단 74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을 목표로 후원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회 초대 회장직에는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연극 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그 과실을 국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극단 후원회는 연극을 비롯한 국내 공연예술의 도약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후원회 기금은 창작극 개발 지원, 해외교류작 및 지역공연 확대, 장애 관객 등을 위한 공연 지원, 공연시설 확충 및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후원회비를 납부하면 후원회에 가입할 수 있고 회원에게는 국립극단 제작 공연 초청권 제공 및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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