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다음달 5일 차세대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미니 링크3’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3’는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해 즉석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로, 인스탁스 미니 링크2 출시 후 약 2년 만에 선보인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사진 인화를 위한 기기가 아닌, 사진을 찍고 출력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AiR 스튜디오'와 어디서나 네컷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클릭 투 콜라주'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기능을 강화했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 3는 사진 촬영을 즐기는 2030 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전작에 없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사진을 즐기는 보다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클릭 투 콜라주' 기능을 활용하면 인스탁스 미니 링크 앱에서 3초 인터벌 촬영 후 원하는 레이아웃에 맞춰 콜라주한 사진을 출력할 수 있으며 각 사진별로 필터 편집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고속 인쇄 기능을 자랑하며 USB-C 타입으로 쉽게 충전할 수 있고 배터리 용량 역시 늘어나 기존 포토프린터 대비 편의성을 한층 개선했다.
'인스탁스 AiR 스튜디오’는 앱에 내장된 ‘3D 입체 효과’를 사진에 적용해 세상에서 하나 뿐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기능으로 ‘Back’, ‘Décor’, ‘Effect’ 3가지 옵션을 활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에도 동일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비디오 촬영도 가능해 화면 녹화 후 사진에 QR 코드를 추가하면 추후 QR 코드를 스캔해 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3는 내달 4일까지 후지필름몰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된다. 이후 5일 공식 런칭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인스탁스 미니 링크3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3는 △클레이 화이트 △세이지 그린 △로즈 핑크 3가지 컬러 출시됐으며 소비자가는 16만5000원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간직한다’는 사진의 의미를 넘어 ‘찍고, 놀고, 뽑고, 나누는’ 그 순간 자체를 즐거운 액티비티로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다.
특히 재미를 추구하고 갓생살기가 일상인 MZ 세대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인스탁스 미니 링크 3는 지금까지 없던 다음 세대의 포토프린터로서 사진이 놀이가 되는 새로운 세대의 문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링크3 출시와 함께 ‘Sprinkles’ 디자인 미니필름 10매도 함께 출시한다. 버터 색상 배경에 스프링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필름으로, 해당 디자인은 ‘인스탁스 미니 링크 앱’ 내 AiR 스튜디오 효과 중 하나이기도 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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