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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해외 파생’···카카오페이證·유진투자선물이 문턱 낮춘다

‘해외 파생상품 중개’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낯선 ‘해외 파생’···카카오페이證·유진투자선물이 문턱 낮춘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왼쪽)와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앵커원 유진투자선물 사무실에서 ‘해외 파생상품 중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이 유진투자선물과 함께 ‘해외 파생상품’ 투자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과 유진투자선물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앵커원 유진투자선물 사무실에서 ‘해외 파생상품 중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주식옵션 등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의 다양한 자산군 투자 요구를 충족하고 보다 간편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자들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파생상품 거래를 직관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 모델이 도출되진 않았다.

유진투자선물은 미국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지수 옵션 등 해외 파생상품을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선물 및 옵션 투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대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이 투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