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베트남 현지에서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왼쪽 두번째)이 현지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베트남 타이빈성을 방문해 다양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와 대한전선의 베트남 법인 생산 기지 확장 등을 논의했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대규모 항만시설과 국제공항이 인접해 있는 곳이다. 지난 2018년 경제특구로 지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활발히 유치하고 있다.
김대헌 사장은 "대한전선 베트남 생산법인이 북부지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는 모습에 영감을 받았다"며 "타이빈성이 신흥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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