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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연천율무 마시고, 연천 즐기러 가자’ 이벤트

한국관광공사, ‘연천율무 마시고, 연천 즐기러 가자’ 이벤트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경기도 연천군,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와 함께 지역방문 이벤트 ‘연천 율무 마시고, 연천 즐기러 가자!’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연천군 일대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10만명 달성을 기념하고 여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일종의 명예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을 여행할 경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2022년 도입 이후 10월 현재까지 총발급자 수가 362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이에 따른 각종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우선 이벤트 기간 전국 더벤티 매장에선 연천군 대표 특산품인 율무로 만든 음료 '냉율무 쉐이키' 구매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천역과 전곡역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해당 음료 영수증과 연천군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함께 제시하면 농산물 꾸러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참여자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더벤티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곽대영 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공사가 지역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