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관광 기업 ‘라미드그룹’(문병욱 회장)은 지난 10월 11일 베트남 빈딘성을 방문하여 빈딘성장님 및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미팅의 주제는 빈딘성에서 추진하는 외자 유치 프로젝트(골프장등) 관련이었며, 라미드그룹 문병욱 회장, 윤진근 대표, 팜안투안 성인민위원회 위원장 및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하였다.
문병욱 회장은 현재 라미드그룹이 호텔, 리조트, 골프장 및 분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활동을 확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빈딘성은 투자 환경이 매우 우수하며, 특히 북부 지역에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빈딘성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빈딘성이 호텔 및 서비스 관광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를 우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라미드그룹이 빈딘성과 협력에 기회를 갖고 좋은 프로젝트로 진행이 되었으면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빈딘성은 한국으로부터 5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총 등록 자본금은 1억 280만 달러로 재생 에너지, 자동차 부품과 같은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 빈딘성에는 1,000개 이상에 숙박업소가 있으며, 전체 객실수는 전년대비 11% 증가하였으며, 지난 9월에는 동기간 대비 20% 증가한 5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빈딘성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빈딘성에 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미드그룹이 빈딘성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하고 관련 부서의 지원을 통해 향후 협력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미드그룹은 작년 오픈한 플라밍고CC 30홀과 양평TPC GC 27홀, 엠스클럽의성 CC 27홀, 속리산CC 18홀, 남양주CC 9홀(9홀 증설 오픈 예정) 및 천안 골드힐CC 18홀(25년 오픈 예정)까지 총 138홀의 골프장을 2024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천안 골드힐 CC는 국내 최고급 힐링/웰니스 관광단지(52만평) 내 콘도미니엄, 호텔, 프라이빗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골프장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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