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조성이 계획된 '게임융복합스페이스(조감도)' 위탁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설계 공모가 진행된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는 최근 위 사업에 대한 설계공모를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작품 접수는 공고일로부터 90일이 되는 내년 1월 23일 시작된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 건립은 부산시 위탁개발사업으로 지역 내 게임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게임산업 지원시설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게임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게임 분야 기업을 부산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해운대 센텀시티 내 위치해, 인근에 있는 각종 콘텐츠 지식산업센터와 게임 관련 산업 지원기관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건립사업은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건축설계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일정은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5~7일 3일간 참가등록을 진행한다. 이후 내년 1월 응모작품 접수 후 그해 2월 중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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