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요기요 전준희 전 대표(
사진)가 무신사로 자리를 옮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 전 대표는 무신사 테크 부문장으로 이동한다. 전 전 대표는 지난 1월 요기요 최고기술책임자(CTO)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지만 9개월 만에 사임했다.
이스트소프트 공동창업자인 전 전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구글, 유튜브 플랫폼 총괄 엔지니어링 디렉터, 우버 엔지니어링 디렉터, 쿠팡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빅테크를 두루 거친 테크 전문가다.
그가 자리를 옮긴 무신사 테크 부문장은 무신사의 여러 플랫폼 기술 전략과 로드맵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자리다. 1년 6개월 만에 테크부문 부문장을 외부에서 영입한 무신사는 향후 기술 기반의 조직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 전 대표가 9개월 만에 사임하면서 요기요는 권태섭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조형권 최고운영관리자(COO)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