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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떡볶이 먹고 ‘바’로 응급처방

SBA-응떡 ‘스바세트’ 시식행사
시민들 "재밌는 이름, 맛도 있어"

‘스’트레스? 떡볶이 먹고 ‘바’로 응급처방
지난 28일 응급실국물떡볶이 고양향동점에서 열린 '스바3종세트' 출시 기념 시식행사에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왼쪽)와 유동우 금해코리아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스’트레스 받을땐? ‘바’로 응급처방!" 두 글자를 따 직관적인 이름의 '스바 3종 떡볶이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배달플랫폼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긍정적 맛 평가의 실제 리뷰가 이어지고 있는 것.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금해코리아는 지난 28일 '스바3종세트' 출시 기념 시식행사를 응급실국물떡볶이 고양향동점에서 가졌다.

떡볶이 스바세트는 중소기업, 창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스트레스 받는 일상 속에 응원과 힘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금해코리아와 콜라보해 만든 제품으로 고객판매율 1위, 인기 토핑 1위 메뉴를 조합한 스바 3종 세트를 지난 21일 출시해 판매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을 때 매운 음식을 먹고 해소하는 것에서 착안해 SBA는 일상 또는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중소기업, 창업가, 소상공인을 위해 맛있고 매콤한 떡볶이와의 협업을 통해 진심의 응원 메시지를 주고자 했다.

콜라보 슬로건도 "스트레스 받을땐? 바로 응급처방!" 으로 직관적인 의미를 담고, SBA를 그대로 읽은 '스바'와 응급실국물떡볶이의 '응급처방'을 재미있게 2행시로 표현하며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시식 행사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와 유동우 금해코리아 이사가 직접 참석, 제품 출시배경과 의미 등 기념소감을 나눴다.

시식행사 현장에 있었던 서울시민 윤지은(종로구, 대학생)은 "처음 광고를 봤을 때 '스트레스 받을 땐 바로 응급처방' 메시지가 눈에 확 띄어 찾아보게 되었다." 라며 "궁금증으로 스바세트를 먹어보고 싶었고, 직접 먹어보니 양도 맛도 좋아서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고 세트명이 직관적으로 기관이름이 붙어있어서 더 재밌었다" 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스바세트 사진과 함께 "달달하고, 내용물이 많아서 다음에도 스바세트를 시켜먹고 싶다", "간만에 골라먹을 수 있는 세트가 나와서 '지치지마요 세트' 주문했는데 치즈가 많아서 매콤하게 또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도 sba 쫄지마요 먹을래요. 강추!" 등 생동감있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하는 진정성과 아이디어 하나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진흥원이 되고자 한다"며 "시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떡볶이 스바 3종 세트 드시고 모두 스트레스 날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