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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창의력 진단" 교원그룹, CQ 창의력 대회 진행

"융합창의력 진단" 교원그룹, CQ 창의력 대회 진행
교원그룹 본사 전경. 교원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이 수학과 과학, 언어 3가지 영역을 평가해 융합창의력을 진단하는 '2024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진행한다.

10월 3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교원그룹과 서울교대 교수진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평가다. 전 문항 모두 주관식으로 구성해 단순 암기가 아닌 주어진 자료에서 근거를 찾고 논리적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올해까지 약 3600명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들에 장학금 1억원을 수여했다.

대회는 전국 초등생 3~6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11월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1월 3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조기 참가자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평가는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하며, 1차 평가는 12월 15일 서울교대에서 개최된다.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학년별 성적 상위자에 한해 2차 평가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2차 평가는 과제 수행형 진단 평가로, 내년도 2월 16일 서울교대에서 개최된다. 과제 수행형 진단 평가는 특정 과제에 부합한 결과물을 제작하여 발산적 사고 및 창작 능력을 평가한다.

이후 1, 2차 평가를 종합해 학년별 성적 우수자를 선정해 총 3000만원 장학금을 수여한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교원그룹·서울교대 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 공동 인증서를 전달한다. 또한 수학과 과학, 언어별 역량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결과리포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아이들의 창의적 잠재성을 발견하고 맞춤형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한다"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