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이 10월 31일 진행한 '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이경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마약밀수 우범요소를 새롭게 발굴하고 집중 선별과 검사를 실시해 태국발 야바 42.9㎏, 미국발 메트암페타민 2.9㎏ 등 총 51.8㎏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수출입통관분야는 과학검사장비 사용 메뉴얼을 모바일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장비활용 극대화에 기여한 최종원 주무관을 선정했다. 물류감시분야는 특송 체화물품 집중 폐기 방안을 마련해 통관환경 개선에 기여한 구미경 주무관을, 조사분야는 태국산 케타민을 판매·수입한 한국인을 구속하고 태국 당국과 공조해 공급책 검거작전에 기여한 유영환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10월의 업무우수자로는 사전 정보없이 여행자 수하물에 반입된 메트암페타민 20.55㎏을 적발한 김서임 주무관을, 적극적인 현품검사로 건강기능 식품 속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388.4g을 적발한 정유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밖에 X-ray 판독 학습동아리와 모의훈련을 주도하고 X-ray 판독 E-book 제작에 참여해 직원들의 판독 역량강화에 기여한 팀명 THE 바로채움을 3분기 BEST TEAM으로 선정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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