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 '2024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았다.
10월 31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ESG 등급 가운데 통합 A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에 부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삼표시멘트는 업계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 부문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았다.
특히 사회 부문은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ESG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전한 사업장 구축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온 결과다. 환경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삼표시멘트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공정개선을 위한 기술 적용과 함께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 시멘트 분진 방지를 위한 제주항 전용선 취항,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반려해변 입양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간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 삼표시멘트는 2022년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ESG위원회를 비롯해 사외이사후보추천회, 내부거래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한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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