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르엘 리버파크 센텀'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지난 10월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르엘 리버파크 센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 5월까지 옛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권 외 지역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는 첫 단지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총 2070가구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르엘 브랜드에 걸맞게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조경·외관 등 특화설계를 적용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부산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선보이는 첫 아파트 단지"라며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운대를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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