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는 엄수형 부파트너(왼쪽)와 구원모 부파트너를 신임 파트너로 승진 임명했다. 맥킨지앤드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맥킨지)가 엄수형 부파트너와 구원모 부파트너를 신임 파트너로 승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엄수형 신임 파트너는 성과혁신 및 변화관리 전문가로 통한다.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엄 파트너는 15년 간의 컨설팅 및 재무자문 경험을 통해 중공업,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및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전사 혁신 및 수익성 증대 프로젝트들을 총괄했다.
현재 맥킨지 한국사무소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및 오퍼레이션 프랙티스 공동 리더 역할을 수행 중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구원모 신임 파트너는 전략 및 재무 전문가로 2차 전지, 반도체, 전기차를 비롯한 첨단산업 그리고 사모펀드 분야에서 주로 활동 중이다. 특히 크로스보더 인수합병(M&A)에 강점을 지녔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와튼 MBA 및 하버드 케네디스쿨 MPA(공공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맥킨지 입사 후에는 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국내 선도사 다수에 대한 기업 실사 및 PMI(인수 후 통합)를 수행했다.
맥킨지 한국사무소는 "두 명의 신임 파트너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 조직 리더십, 고객과의 소통 등에서 탁월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파트너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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