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

'흑백요리사' 장호준 셰프, 무신사 본사 뜬 까닭은

무신사 사내 식당 '모락모락' 1일 조리사로 변신

'흑백요리사' 장호준 셰프, 무신사 본사 뜬 까닭은
장호준 셰프가 무신사 임직원들에게 직접 요리를 배식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겁게 소통하고 있다. 무신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넷플릿스 요리 경연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톱5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은 장호준 셰프가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를 찾아 임진원을 위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무신사는 지난 달 31일 본사(무신사 성수 N1)에 위치한 사내 식당 '모락모락'에 장호준 셰프를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장 셰프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조리했던 두부 요리를 무신사 임직원에게 선보였다. 장호준 셰프는 급식 버전으로 재해석한 '무(MU)한 두부 요리'를 직접 배식하며 성수에서 근무 중인 1000여 명의 무신사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식 이벤트는 패션 성수기라 불리는 FW 시즌에 회사의 성장과 입점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무신사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호준 셰프 역시 연말까지 레스토랑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무신사 임직원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선뜻 참여 의사를 전해 이번 미식 이벤트가 성사됐다.

장 셰프는 지난 10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 화보에 참여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장호준 셰프가 직접 메뉴 개발부터 배식까지 참여하고, 식사 이후에도 임직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함께한 덕분에 활기찬 점심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무신사만의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