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2024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 참가 이미지. 우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첨단 계측기기 전문기업 우진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2024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 AMXPO’(옛 한국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AMXPO 2024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융합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존의 한국산업대전을 확대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진은 정밀 계측기기 사업을 통해 쌓은 기술력, 경험 등을 토대로 개발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허니컴’(honeycomb)을 소개했다.
우진이 개발한 허니컴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계획 △자재추적 △실적집계 △품질관리 등 기업의 생산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우진은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제조실행시스템(MES) 플랫폼과 4개의 확장 모듈로 구성된 허니컴을 출시했다. 올해 첫 고객사 확보와 납품에도 성공했다.
우진은 AMXPO 2024를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는 제조실행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인 ‘honeycomb MES Core’ 와 ‘honeycomb MES Extended’를 최초로 출시했다. 우진이 새롭게 출시한 모델은 기존 허니컴의 저가형 모델로 중소 제조기업이 부담 없는 투자 비용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했다.
우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MES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중소 제조기업을 위해 개발한 모델로 MES 초기 도입 비용을 크게 낮추었다”며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공장 등 산업 현장에 불고 있는 큰 변화의 흐름에서 중소 제조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우진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공정 자동화 수준을 넘어 제조업 혁신을 가능케 하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허니컴의 우수성을 알린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허니컴의 우수성을 시장에 알리고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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