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4일 신입 정비사 30명의 입사 교육을 마무리 하고 현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실무 중심 교육 강화로 신입 정비사들의 업무 적응력을 높였다.
신입 정비사들은 항공기 정비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업무 적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항공기 정비 절차 △정비 시스템 △항공안전법 △항공 보안 △산업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협력해 신입 정비사들이 직접 비행훈련장치를 경험하고 각종 공구와 장비를 활용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강조됐다. 또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방문해 실제 정비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진에어는 이번 신입 정비사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 PT 면접, AI 역량검사 등을 통해 기술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 이번 채용부터는 항공기 정비 기술산업 분야 내 경영, 기술지원, 품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이공계 일반 분야를 신설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
선발된 신입 정비사들은 입사 교육 후 각 부서에 배치돼 18개월 동안 단계별 현장 교육을 받게 된다.
15개의 기본 과정과 기종별 전문 과정 등을 이수해 항공기의 운항 안전을 승인할 수 있는 자격 정비사로 근무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항공정비사의 전문성과 역량은 안전 운항의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사 육성과 정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욱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종합수송물류그룹인 한진그룹의 일원으로서 △운항 정비 △계획 정비 △예방 및 예지 정비 등을 통해 선진적인 정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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