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제공.
[파이낸셜뉴스]삼일PwC는 오는 15일 오후 1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4’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5홀 322호에서 ‘게임의 경계를 넘어서: 다각화(Diversification)와 이에 대한 재무적 리스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일PwC 내 게임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게임산업전문화센터가 매년 지스타 개최에 맞춰 발간하는 ‘2024 게임 스타트업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게임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전망하고, 게임 산업 관련 주요 재무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는 6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원석 삼일PwC 파트너가 ‘게임 산업 글로벌 동향과 기회’를 주제로, 이경민 삼일PwC 이사가 두 번째 세션 ‘밸류업 프로그램의 이해와 게임 회사의 밸류업 전략 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욱 파트너가 ‘P2E 게임의 현주소와 공시의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네 번째 세션에서는 채호형 파트너가 ‘최근 인수합병(M&A) 및 투자관리에 대한 사례 검토’를 주제로 강연한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장은종, 장용석 이사가 ‘스톡옵션 및 상장차익 과세체계, 과세해외법인 이전가격 주요 세무 고려사항’을 주제로, 마지막 세션에서는 정형근 이사가 ‘게임 정산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인사이트 및 검증 툴 소개’를 주제로 강의한다.
삼일PwC 관계자는 "최근 게임 산업은 글로벌 플랫폼 산업의 빠른 변화로 인해, 글로벌 게임사 간 경쟁 심화를 비롯해 신규 지적재산권(IP) 확보, 인건비 증가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 등으로 인해 게임 산업의 준법 리스크가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게임 회사는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산업과 합종연횡을 모색하거나 가상 분야 같은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관련 주제를 적극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