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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팍(Park)세권’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출격

한신공영, ‘팍(Park)세권’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출격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투시도

공원과 인접한 ‘팍(PARK)세권’ 단지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자연환경과 가까운 주택이 인기를 끄는 것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부동산 트렌드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이사 시 가장 중요한 입지 조건으로 37%의 응답자가 ‘주거/자연환경 쾌적성’을 꼽았다. 이는 전년도 조사 대비 7%p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미세먼지 같은 환경적 요인들이 주거지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선호도 변화는 부동산 분양 시장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공원과 인접하거나 예정된 공원이 포함된 곳이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성남시에서 분양한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는 인근에 근린공원이 계획되어 있어 평균 1110.35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의 ‘청담 르엘’과 화성시의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도 각각 667.26대 1, 626.9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원 접근성이 청약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도권 내 자족도시로 부상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에서도 주목할 만한 ‘팍세권’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신공영이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7블록에서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가 그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991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59㎡와 84㎡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별로 △59㎡A 176가구 △59㎡B 29가구 △84㎡A 194가구 △84㎡B 225가구 등 세분화되어 있다.

특히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조된다. 단지 앞에는 3800여 평 규모의 공원이 자리해 있고, 근린공원 3곳도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공원을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운동시설,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으로,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 환경이 기대된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되어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도 통학할 수 있는 ‘초품아’ 입지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매력적이다. 자녀들의 통학길에는 벤치, 리딩벤치, 디자인파고라 등 자녀 안전을 고려한 특화 보행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3억4100만 원부터, 전용 84㎡는 4억6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기준층 기준으로는 각각 3억8000만 원, 5억1400만 원에서 5억1700만 원 선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인근 분양가 대비 약 3000만 원가량 낮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 등 창업자 부담을 줄이는 혜택도 마련됐다.

분양 일정은 11월 8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계약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죽백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팍세권' 프리미엄과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이번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춘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