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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창작자와 플랫폼의 공존 논의

KIPJA 2024 하반기 컨퍼런스

콘텐츠 창작자와 플랫폼의 공존 논의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창작자들이 게임, 웹툰 등의 창작물을 거래하는 대형 플랫폼과 공존에 대해 논의하는 마련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KIPJA)와 지식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식재산대학원(MIP) 공동 주관으로 오는 6일 서울 강남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KIPJA 2024년 하반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작자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의 개선과제'를 주제로 콘텐츠 창작자와 공존할 수 있는 보다 공정하고 협력적인 디지털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산업계와 학계,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정책 당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먼저 콘퍼런스 1부 세션은 박성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이 진행을 맡아 'IP 창작자를 위한 공정한 디지털 생태계'를 발표한다.
고혜영 서울여대 교수가 불공정 게임 플랫폼 현황과 게임 산업의 발전 방안,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이 IP 창작자와 플랫폼의 협력적 생태계 구축,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국장이 디지털 심화 시대의 저작권 기술 및 유통환경 변화 속 저작권 쟁점을 발표한다.

2부 세션에서는 3명의 강연자와 함께 박은경 한국저작권위원회 변호사,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가 박성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의 사회로 토론을 벌이고 현장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노성열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KIPJA) 회장은 "하반기 콘퍼런스가 게임, 음악, 웹툰 등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IP 창작자들에게 상호 협력적 플랫폼 환경 조성 등 공정한 디지털 시장 생태계를 조성해주기 위해 정부, 업계, 학계, 협단체 전문가들이 서로 입장을 조율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