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도입 등
안전관리 부문서 업계 최고 수준 평가
지난 5일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 부문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남도현 신세계디에프 물류담당(왼쪽 네 번째)이 허석곤 소방청장(가운데),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디에프가 면세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 부문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식에는 신세계디에프 남도현 물류담당, 강필복 통합물류팀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안전보건을 중심으로 한 경영 방침과 전사적인 안전 관리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을 도입해 과전류나 누설 전류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담당자에게 경고 알림을 전달하도록 했다. 자동소화설비도 구축해 물류센터 전기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 지역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과 면세업계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에서 주관하는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Certi)을 획득해 글로벌 표준에 맞는 안전 관리 체계를 갖췄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 선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고객과 임직원,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보건문화를 확산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